'참고 나아간다'

안녕하십니까. 2019년에 수원 메가스터디에서 재수한 이승훈이라고 합니다.

학창시절 동안 제대로 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던 저는 당연하게도 현역 수능이었던 2019수능을 완전히 망쳤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며 ‘나는 내신이 안 좋으니 정시로 대학가야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수시와 정시 둘 다를 놓친 것이었습니다.

모두 떨어지고 나니 한가지 생각이 머리에 스쳐 지나갔습니다. ‘지금까지 그냥 힘든 것들은 피해 다니기만 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저는 제 힘으로 저를 바꾸고 싶었고 수능이 끝난 한달 뒤인 2018년 12월 13일에 수원 메가스터디 재수 기초 선행반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매우 낮은 등급대로 공부를 시작하였던 저는 들쭉날쭉했던 제 등급을 안정시키고, 공부법을 바로잡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나갔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시작했음에도 성적이 쉽사리 오르지 않았지만, 죽어라 하면 수능 결과가 보답해 줄 거라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믿으며 참고 천천히 나아갔습니다. 결국 수능 한달 전인 10월부터 성적이 많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제 수능 점수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저는 수원 메가스터디에서 수능 성적 외에도 꽤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못할 점수를 받았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의 제 삶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생각합니다.

재수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수원 메가스터디는 학원의 시스템, 분위기, 선생님들 그 어느 하나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을 믿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해준 수원 메가스터디에 큰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