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의 질문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다'

2019학년도 수능을 보고 난후 제가 파악한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내가 뭘 모르는지 모른다는 것 이였습니다. 2019학년도 수능을 치르기 전에 충분히 기출을 분석하고 연습했다고 생각 했지만, 막상 수능점수를 받아보니 정말 기대 이하의 등급뿐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단순히 학습량을 늘린다고 해서 성적 상향을 기대하긴 힘들 거라고 생각한 저는 재수를 결정했을 때 독학 재수학원 대신 재수종합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전 저에게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수원메가스터디의 실전위주의 수업 설명과 선생님과의 질문 피드백은 도움이 되었는데, 특히 수업시간에 같은 반 친구들의 질문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관점에서 파고들거나, 쉬운 문제라고 생각해 질문 하지 않고 넘어간 문제에서 제가 놓쳐버린 중요한 부분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저에게 수업시간은 문제에 대해 정말 완벽히 이해했는가를 점검하는 가장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자습시간에는 기출문제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을 계속했습니다. 새로운 기출문제가 기존 기출문제의 변형이라고 생각한 저는 같은 문제를 최소한 3~4번 반복해 풀었으며 답은 맞혔지만 찝찝한 기분이 드는 문제나 헷갈리는 개념은 수능 전날까지 꼼꼼히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이러한 분석을 할 때 1시간이든 3시간이든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에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놓친 사소한 모르는 부분이 수능에 어떤 형태로 걸림돌이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재수시절동안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고 수능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지만 결국 꾸준한 학습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