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과 지망생이 수학 1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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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8-03-05 13:34 조회 2,470회 댓글 0건본문
이O은 - 한국교원대 음악교육학과
“작곡과 지망생이 수학 1등급으로”
예체능 계열인 작곡과 입시에서는 거의 모든 학교가 수학이란 과목 자체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3년 정도 수학 공부는 아예 하지 않았던 상태였습니다. 이런 걱정을 안고,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조언과 1:1 상담을 통해 8개월 내내 수능 공부를 하면서 충실히 인내심을 갖고 개념과 기본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다졌습니다. 그러나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저 자신의 예민함이었습니다. 삼수생이기에 더 잘해야 한다는 스스로에 대한 압박감이 수능이 다가 올수록 저를 점점 힘들게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무엇보다도 담임선생님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끝없는 부모님의 사랑이 있었고, 그 덕분에 이렇게 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분도 선생님을 믿고 학원시스템에 적응한다면 힘든 과정이지만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